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름, 안성현(신성고 1학년)이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9년생,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인 안성현은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하며 골프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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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기록 제조기, 안성현의 성장 스토리
안성현은 이미 한국 골프계에서 ‘최연소’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아왔다. 2022년 만 13세의 나이로 KPGA 투어 역대 최연소 컷 통과(13세 4개월) 기록을 세웠고, 국가대표에도 최연소로 선발됐다. 179cm, 90kg의 당당한 체격, 260m를 넘기는 장타력까지 갖춘 그는 이미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대회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다.
악천후 뚫은 집중력, 그리고 담대한 목표
이번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안성현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쳤고, “세 번째 출전인데 나올 때마다 긴장된다. 오늘도 마찬가지였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선 통과가 1차 목표, 본선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겸손하면서도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23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 도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2002년 이승룡이 마지막이었다. 안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23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본인 역시 “쇼트게임과 퍼팅을 더 보완해 PGA투어에서 한국 기록을 깨고 싶다”며, 롤모델로 김주형과 로리 매킬로이를 꼽았다.
체계적 훈련과 멘탈, 그리고 미래
안성현은 실수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털과 체계적인 훈련 루틴을 자랑한다.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에는 6~7시간 훈련”이라는 성실함이 지금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미 주니어 디 오픈 챔피언십 등 국제무대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마치며
안성현은 단순한 ‘최연소 돌풍’이 아니라,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진짜 유망주다. 프로 무대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상대로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 악천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 그리고 겸손한 태도와 강한 목표의식까지. 안성현의 질주는 이제 시작이다. 23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 무대까지-한국 골프 팬들은 그의 다음 샷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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