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청 바로가기(희비 엇갈린 슈퍼스타들의 첫 전투)

2025 NBA 플레이오프의 막이 오르며, 서부 콘퍼런스의 두 강호,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각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휴스턴 로키츠와 맞닥뜨렸다. 결과는 예상과 다르게 펼쳐졌고, 슈퍼스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르브론 제임스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각각 패배와 승리를 안으며 엇갈린 표정을 지었다.

 

<출처> 마이데일리 홈페이지_커리 & 르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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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아쉬운 첫 단추, 레이커스의 충격적 패배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의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며 6번 시드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기대했다. 그러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1차전, 예상과 달리 레이커스는 95-117로 대패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6분 15초를 뛰며 19득점, 5 리바운드, 3 어시스트, 2 스틸을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 44.4%와 3점 슛 1/5의 부진한 성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 28-21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2 쿼터에서 급격히 무너진 것이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었다. 후반전에도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결국 117점을 내주며 홈에서 크게 무너졌다. 루카 돈치치가 37 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기대를 모았던 르브론과 오스틴 리브스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패배는 레이커스에게 단순한 1차전 패배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3번 시드로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의 기세에 압도당한 모습이었기에 팀 전체의 불안 요소로 남게 됐다. 르브론 역시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던 부진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지며, 개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에 고민을 안겼다.

 

<출처> 마이데일리 홈페이지_패 르브론

 

커리의 활약으로 웃은 워리어스, 휴스턴 강타

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21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워리어스는 95-85로 승리하며 1차전을 장악했다.

 

스테판 커리는 39분 37초 동안 코트를 지배하며 31 득점, 6 리바운드, 3 어시스트 1 스틸을 기록하며 '커리 타임'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특히 3점 슛 9개 시도 중 5개를 성공시키며 '3점 슛의 달인' 다운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여기에 지미 버틀러가 25 득점, 7 리바운드, 6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워리어스의 '쌍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경기는 1쿼터에 18-21로 뒤진 채 시작했지만, 2 쿼터부터 워리어스가 경기를 뒤집으며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3 쿼터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4 쿼터에 다시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원정에서 1차전을 승리한 만큼, 워리어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이며 기세를 올렸다.

 

 

엇갈린 행보, 승자와 패자의 명암

첫 경기의 결과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이어진 르브론의 부진과 경기력 기복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이어지며, 3번 시드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워리어스는 홈팀의 장점을 완벽히 극복하며, 커리-버틀러 듀오의 막강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는 단 한 경기만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1라운드 1차전은 단순한 승패가 아니라, 두 팀과 슈퍼스타들의 현재 컨디션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르브론이 반전의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 아니면 워리어스가 기세를 몰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듭날지, 이후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2025 KBL 플레이오프 4강 결과: 시청 바로가기(승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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