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8일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진행한 3대 3 트레이드는 올 시즌 KBO리그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불펜 불안에 시달리던 KIA는 즉시 전력감을 확보하며 잔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트레이드로 합류한 새 얼굴 세 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최근 KIA의 상황: 불펜 붕괴와 하반기 변수
2025시즌 들어 KIA 타이거즈는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과 함께 불펜진의 극심한 기복에 시달려 왔습니다. 실제로 5월까지 KIA 불펜 평균자책점(ERA)은 리그 9위(5.59)에 그쳤으며, 일시적으로 6연패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나서는 일이 드물었고, 필승조라 할 수 있는 조상우·정해영 라인도 불안정해 후반기 반등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복귀를 앞둔 주전 선수들이 돌아오면 체력적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점과, 불펜진 재정비가 이뤄진다면 중위권 경쟁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신호도 존재했습니다.
KIA의 변화 포인트
1. 즉시 전력 불펜진 강화
- 김시훈(26, 우완 투수): NC에서 핵심 불펜·선발 자원을 맡았던 투수로, 통산 174경기 259⅓이닝 11승 12패 29 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34의 기록을 자랑합니다.
다만, 올 시즌 15경기에서는 1 홀드,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하지만, 3 시즌 연속 39경기 이상 등판한 경험과 필승조 역할 덕분에 KIA 불펜에 즉각 힘을 실어줄 자원으로 꼽힙니다.
- 한재승(24, 우완 투수):
NC에서 2021년 데뷔, 주로 중간계투로 활약했으며 통산 92경기 83⅔이닝 1승 4패 8 홀드 평균자책점 3.66.
2024 시즌 51경기 45⅓이닝 1승 2패 6 홀드 44 탈삼진 평균자책점 3.97 기록이 있음. 빠른 공과 구위가 강점이어서 ‘파이어볼러’ 불펜 보강 카드로 기대를 모읍니다.
2. 내야진의 미래: 신예 ‘정현창’
- 정현창(19, 내야수):
2025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67순위로 NC에 입단한 후 KIA로 이적.
2군에서 49경기 타율 0.321(43안타 1 홈런 19타점), 준수한 수비와 콘택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1군 데뷔 경험도 있습니다(4경기). 향후 KIA 내야진 경쟁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미래자원’으로 손꼽힙니다.
KIA에서 NC로 보낸 최원준·이우성·홍종표 트레이드 배경
1. 최원준(28, 외야수)
- 2025년 성적 76경기, 타율 0.229(227타수 52안타), 4 홈런, 19타점, 9 도루, OPS 0.595
트레이드 배경: 예비 FA로 KIA에 부담이 있었고, 올 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림. 2021~2024 꾸준한 리드오프 혹은 주전 중견수 역할 수행했으나, 2025년은 타율·출루율 모두 급락. 잠재력과 경험은 풍부하지만, 최근 기세에서는 기대 이하 활약. NC는 중견수 뎁스와 수비 강화, 주루 능력 보강을 노려 영입을 선택.
2. 이우성(31, 외야수)
- 2025년 성적 56경기, 타율 0.219(155타수 34안타), 2 홈런, 15타점, OPS 0.642
트레이드 배경: 2023~2024 연속 100안타 달성 등 교타+장타 병행형이었으나, 2025년 타격감 급락, 주전경쟁 실패. 외야와 1루 자원 겹침으로 출장 기회가 줄었고, KIA 내에서 역할이 애매해짐. NC는 타선 장타력 및 외야 진 비율 보강, 특히 후반기 벤치 뎁스 보완 차원에서 영입.
3. 홍종표(25, 내야수)
- 2025년 성적 44경기, 타율 0.192(52타수 10안타), 1타점, 1 도루, OPS 0.475
트레이드 배경 시즌 초 슬럼프와 2군 강등, 복귀 후에도 반등 미미. 사생활 논란 및 태도 이슈까지 겹치며 코칭스태프 신임 약화. 내야 유틸리티지만 공·수 임팩트 부족. NC는 내야진 뎁스·멀티포지션 및 잠재력 활용 목적의 ‘반전 카드’로 데려감.
KIA는 성적 부진 및 팀 리빌딩, 내적 분위기 쇄신을 위해, NC는 즉시 전력감·외야 및 내야 뎁스 확충과 미래를 동시에 겨냥해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
하반기 잔여경기, KIA는 어떻게 달라질까?
- KIA는 즉시 불펜진에 힘이 실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김시훈·한재승의 합류로 불펜 운영 폭이 넓어지고, 기존 조상우·정해영의 부하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 시즌 후반 랠리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자 관리와 불펜 재정비, 젊은 내야진의 경험치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베테랑 야수들을 내준 만큼, 젊고 선발 투수 경험도 갖춘 새 얼굴들의 빠른 적응과 깜짝 활약 여부가 KIA의 2025 시즌 판도를 바꿀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스포츠동아, 2025.07.28. "예비 FA 최원준 포함, KIA-NC ‘3대 3 빅딜’ 단행…KIA 불펜진, NC 내외야 보강"
- 뉴스시스, 2025.07.28. "KIA 최원준·이우성·홍종표↔NC 김시훈·한재승·정현창, 3대3 트레이드"
- 스포츠월드, 2025.07.28. "‘불펜 붕괴’ KIA, NC와 3대3 트레이드… 필승조 김시훈 얻었다"
- 스타뉴스, 2025.07.28. "KIA 이우성·최원준·홍종표, NC 간다! 김시훈·한재승"
- 위키백과, "김시훈(야구 선수)", "한재승"
- 네이버 스포츠, KBO 기록실, '한재승' 선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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