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세미 사이그너 선수: 상금_경력_프로필_키_나이_부인_향후행보

지난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결승전에서 세미 사이그너(Welcome Savings Bank)는 만 60세 6개월의 나이로 PBA 월드챔피언십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당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가 세운 기록은 단순히 나이뿐만 아니라, 당구 경력과 멘털 관리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출처> PBA홈페이지_사이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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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이름: 세미 사이그너
• 국적: 튀르키예
• 소속팀: 웰컴저축은행
• 키: 약 180cm
• 경력: PBA 데뷔 후 두 시즌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 최고령 우승 기록: 만 60세 6개월 7일(종전 기록: 58세 9개월 9일)

<출처> PBA홈페이지_사이그너

 

주요 경력 및 성과

사이그너는 이번 우승으로 PBA 월드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프로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3-24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정확히 637일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동궁, 부라크 하샤시, 박인수, 김종원, 안토니오 몬테스 등 정상급 선수들을 연이어 꺾으며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PBA홈페이지_사이그너

 

 

 

강점

사이그너는 특히 멘탈과 기술의 조화로 유명하다. 결승전에서 비록 첫 세트를 1점 차로 내주며 시작했지만, 곧바로 2세트에서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이는 그의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 중 평정심 유지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또한, 한 발 물러서서 플레이를 조율하는 능력과 결정적인 순간마다 발휘되는 '원뱅크 넣어 치기'와 같은 기술적 강점이 그의 경기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

 

<출처> PBA홈페이지_사이그너

 

부인

사이그너가 PBA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인터뷰에서 그의 부인과 친구들이 그의 신인상 수상 소식에 기쁨과 함께 폭소를 터뜨렸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이는 그가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유쾌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PBA홈페이지_사이그너

 

 

 

개인적 이슈

사이그너는 한국과 튀르키예를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당구를 즐기며, "인생을 즐기고, 당구를 즐기는 법을 잊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월에 발가락 부상으로 좌절했던 시기를 극복하고 이번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멘털 성장을 고백했다. 이는 그가 단순히 경기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강건함으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PBA홈페이지_월드챔피언십 2025 남, 여 우승자

 

향후행보

사이그너는 이번 우승으로 누적 상금 3억5100만 원을 기록하며 PBA 데뷔 두 시즌 만에 누적 상금 랭킹 6위에 올랐다. 그는 앞으로도 PBA 월드챔피언십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특히, 그의 경험과 노련함은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PBA는 오는 19일 'PBA 골든큐 어워즈 2025'를 통해 시즌을 결산할 예정이며, 사이그너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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