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에 물건을 올리려고 사진을 열 장쯤 찍습니다.
앱에서 고르고, 올리고, 팔고, 거래가 끝납니다.
그 열 장은 사진첩에 그대로 남습니다.
다음 물건을 올릴 때 또 열 장. 그다음에 또 열 장.
반년쯤 지나면 사진첩이 남의 집 거실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페이드캠 다운로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진첩 정리 앱을 깔아도 안 되는 이유
정리 앱은 많습니다. 중복 사진을 찾아 주고, 비슷한 사진을 묶어 주고, 스크린샷을 모아 지워 줍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 번 쓰고 지웁니다. 왜일까요.
전부 쌓인 다음에 치워 주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쌓인 다음에 지우려면 사진마다 "이거 지워도 되는 건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몇백 장이면 그 판단을 몇백 번 해야 합니다. 앱이 아무리 잘 골라 줘도 마지막 확인은 사람이 합니다.
그래서 한 번 하고 다시 안 합니다. 사진첩 정리는 늘 "나중에"가 됩니다.
판단할 게 한 장일 때 하면 됩니다. 찍는 그 순간에요.
찍을 때 수명을 정하는 카메라
"페이드캠"은 사진을 찍기 전에 용도를 고르게 합니다. 용도를 고르면 며칠 둘지, 어디에 둘지가 같이 정해집니다.
- 중고거래 : 7일. 사진첩에 전용 앨범으로 나갑니다
- 주차 : 1일. 정한 시간 뒤에 알림이 옵니다
- 영수증 : 30일
- 서류 : 30일
- 그냥 : 1일
기한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지울 결심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고거래 앨범이 핵심입니다
중고거래로 찍은 사진은 사진첩에 "페이드캠"이라는 앨범으로 모입니다.
중고거래 앱에서 사진을 고를 때 그 앨범만 열면 됩니다. 7천 장짜리 최근 항목을 위로 올려 가며 찾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7일이 지나면 그 앨범에서도 치워 줍니다. 다 판 물건 사진이 사진첩에 남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사진첩에 아예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차, 영수증, 서류, 그냥 - 이 네 가지는 앱 안에만 담깁니다. 사진첩에 흔적이 없습니다.
이게 다른 정리 앱과 가장 크게 다른 점입니다. 다른 앱은 사진첩에 다 들어간 다음에 치워 주고, 이 앱은 애초에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사진첩에 넣어야 할 일이 생기면 보관함에서 골라 내보내면 됩니다.
용도로 찾습니다
앱 안의 보관함에서 전체, 그냥, 중고거래, 주차, 영수증, 서류로 걸러 볼 수 있습니다.
"그 영수증 어디 갔지"가 한 번 누르면 끝납니다.
지울 때는 두 번 묻습니다
기한이 지난 사진은 먼저 앱 휴지통으로 갑니다. 거기서 7일을 더 기다린 다음 완전히 지웁니다.
실수로 사라지는 사진이 없습니다.
보관 기간은 1일, 7일, 15일, 30일, 안 지움 중에서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쓰지 않습니다
사진도 기록도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계정, 로그인, 광고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인터넷 권한 자체가 없습니다.
사진 정리 앱 중에는 주 단위로 결제를 받는 것이 많습니다. 이 앱은 무료이고 결제가 없습니다.
받는 곳
아이폰 / 아이패드 - 무료
https://apps.apple.com/kr/app/id6818920687
안드로이드는 준비 중입니다.
사용해보시고, 부족한 부분은 꼭! 리뷰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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