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빈스 벨라스케즈 선수: 대체선수_연봉_프로필_키_나이_메이저리그 경력_강점_미래

 

 

 

2025 시즌 KBO 리그에서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기존 좌완 투수 터커 데이비슨(Tucker Davidson)을 방출하고,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풍부한 우완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Vince Velasquez)를 영입하며 마운드 강화를 꾀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벨라스케즈의 연봉, 프로필, 키, 나이, MLB 경력, 강점, 그리고 KBO 리그에서의 미래 전망을 상세히 다룹니다.

 

<출처> 롯데 자이언츠_빈스 벨라스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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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벨라스케즈: 연봉 및 계약 정보

롯데 자이언츠는 2025년 8월 7일, 빈스 벨라스케즈와 2025 시즌 잔여기간 동안 연봉 33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KBO 리그 외국인 투수 계약으로는 적정 수준의 금액으로, 롯데가 벨라스케즈의 MLB 경험과 최근 성적을 높게 평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계약은 롯데가 1위 한화 이글스, 2위 LG 트윈스와의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음을 나타냅니다.

 

 

빈스 벨라스케즈: 프로필

기본 정보

 - 이름: 빈센트 존 벨라스케즈(Vincent John Velasquez)

 - 출생일: 1992년 6월 7일

 - 나이: 33세 (2025년 기준)

 - 출생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클레어

 - 키: 약 190cm (6피트 3인치)

 - 체중: 약 95kg (210파운드)

 - 포지션: 투수 (우완)

 - 드래프트: 2010년 MLB 드래프트 2라운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명)

 - 학력: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소재 게리 고등학교(Garey High School)

 

벨라스케즈는 캘리포니아주 몬트클레어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야구뿐만 아니라 미식축구 쿼터백, 농구 선수로도 활약한 다재다능한 운동선수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잠시 좌완으로 외야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야구를 이어갔고, 이후 우완 투수로 복귀해 201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의해 드래프트 2라운드(58번째)에서 지명받았습니다. 그는 대학 야구(Cal State Fullerton) 진학 대신 프로 계약을 선택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메이저리그(MLB) 경력

빈스 벨라스케즈는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MLB 데뷔를 이뤘으며,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치며 9 시즌 동안 191경기에 등판했습니다. 그의 MLB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 191경기 (141 선발)

 - 성적: 38승 51패

 - 평균자책점(ERA): 4.88

 - 투구 이닝: 763⅔이닝

 - 탈삼진율: 24.9%

 - 볼넷률: 9.3%

 

주요 시즌 하이라이트

 -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데뷔 시즌에 7 선발 포함 9경기에서 4승 1패, ERA 4.3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30 선발 등판해 9승 12패, ERA 4.85를 기록하며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습니다.

 - 202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8 선발에서 4승 4패, ERA 3.86, 37⅓이닝 동안 37 탈삼진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습니다.

 

2024년에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수술로 인해 MLB 출전이 없었으나, 2025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산하 트리플 A 콜럼버스에서 18 선발 등판, 5승 4패, ERA 3.42, 81⅔이닝 동안 95 탈삼진(26.8% 탈삼진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시즌 후반 12경기에서 ERA 3.17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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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및 부상 이력

벨라스케즈는 마이너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MLB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3년 싱글 A에서 9승 4패, ERA 3.19, 10.06 K/9를 기록하며 미드웨스트 리그 탈삼진 1위를 차지했고,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상 이력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팔꿈치 뼈 박차(bone spurs)로 좌완 외야수로 전환한 경험이 있으며, 2010년 드래프트 직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아 2011년 시즌을 통째로 결장했습니다. 2014년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개월을 결장했으며, 2023년에는 팔꿈치 UCL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2025년 트리플 A에서의 성적은 그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시사합니다.

 

강점: 강력한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

롯데 자이언츠는 벨라스케즈를 “시속 150km대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너클 커브,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 경험 많은 투수”로 평가하며, 그의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주요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강력한 패스트볼:

    - 벨라스케즈의 패스트볼은 평균 92.5마일(약 149km/h)로, 과거 96마일(154km/h)까지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의 패스트볼은 늦게 터지는(late tailing life) 특성을 지녀 타자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KBO 리그의 타자 친화적 환경에서 그의 직구는 큰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다양한 구종:

    - 그는 패스트볼 외에 슬라이더, 너클 커브, 체인지업, 싱커를 구사합니다. 특히 체인지업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스카우트들에게 잠재력을 인정받은 구종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효과적입니다. 너클 커브는 좌타자를 상대로 유리하며, 슬라이더는 날카로운 궤적을 자랑합니다.

 

 3. 경기 운영 능력:

    - 9년간의 MLB 경험과 763⅔이닝의 투구는 그의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합니다. 그는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타자의 약점을 공략하며, 특히 삼진 유도 능력이 뛰어납니다(MLB 통산 K/9 8.96).

 

 4. 내구성과 회복력:

    - 2025년 트리플A에서 81⅔이닝을 소화하며 부상 후 회복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KBO 리그의 선발 투수로서 5~6이닝을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출처> 롯데 자이언츠_빈스 벨라스케즈

 

도전 과제

벨라스케즈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도전 과제가 존재합니다:

 1. 부상 이력:

    - 과거 토미 존 수술(2010년)과 UCL 수술(2023년)로 인해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KBO 리그의 빡빡한 경기 일정에서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2. 제구력 문제:

    - MLB 통산 볼넷률(9.3%)이 다소 높은 편이며, 2025년 트리플 A에서도 50 볼넷을 기록했습니다(K:BB 95:50). KBO 리그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려면 제구력을 개선해야 합니다.

 

 3. KBO 리그 적응:

    - MLB와 KBO 리그는 경기 템포, 타자 성향, 경기장 환경이 다릅니다. 벨라스케즈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할 경우 초반 부진 가능성이 있습니다.

 

 

 

KBO 리그에서의 미래 전망

롯데 자이언츠는 2025 시즌 58승 45패 3 무로 3위를 달리며 1위 한화와 4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과감히 교체한 이번 결정은 롯데가 정규 시즌 1위와 가을야구를 목표로 한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벨라스케즈의 영입은 8월 15일 포스트시즌 로스터 마감 전 이루어져,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기대되는 역할

 - 선발 로테이션 강화: 벨라스케즈는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좌완 에이스 알렉 감보아(11경기 7승 3패, ERA 2.14)와 함께 마운드의 중심축을 이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의 MLB 경험과 삼진 유도 능력은 롯데의 마운드에 안정감을 더할 것입니다.

 - 포스트시즌 기여: 벨라스케즈의 다양한 구종과 경기 운영 능력은 단판 승부인 플레이오프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은 KBO 타자들에게 낯설 수 있어, 단기전에서 효과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 팀 상승세 유지: 롯데는 알렉 감보아의 성공적인 교체 사례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벨라스케즈의 합류로 마운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 가능성

벨라스케즈가 KBO 리그에서 성공한다면, 그는 MLB로의 복귀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KBO 리그는 과거 크리스 옥스프링, 더스틴 니퍼트 등 MLB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며 재도약한 사례가 많습니다. 만약 벨라스케즈가 평균자책점 3.50 이하, 8~10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자리 잡는다면, MLB 구단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큽니다. 그의 나이(33세)와 부상 회복력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롯데 팬들은 벨라스케즈가 팀의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핵심 선수로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력한 구위와 경험은 롯데의 마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빈스 벨라스케즈는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서, MLB 9 시즌의 경험, 강력한 패스트볼, 다양한 구종,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마운드를 강화할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2025년 트리플 A에서의 호성적과 부상 회복은 그의 경쟁력을 보여주며, KBO 리그에서의 빠른 적응이 기대됩니다. 부상 이력과 제구력 문제는 도전 과제지만, 롯데의 적극적인 지원과 타자 친화적인 KBO 환경은 그의 성공 가능성을 높입니다. 팬들은 벨라스케즈가 롯데의 2025 시즌 후반기와 가을야구를 이끌며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MK Sports: "Lotte Giants recruited right-hander Vince Velasquez" (2025-08-07)

 - The Korea Times: "Lotte Giants sign ex-MLB pitcher Vince Velasquez" (2025-08-07)

 - MLB Trade Rumors: "Vince Velasquez To Sign With KBO’s Lotte Giants" (2025-08-07)

 - Baseball-Reference: "Vince Velasquez Stats, Height, Weight, Position, Rookie Status & More" (2020-12-07)

 - Wikipedia: "Vince Velasquez" (2021-09-19)

 - Baseball America: "Vince Velasquez Stats & Scouting Report" (2023-07-06)

 - WKBN: "Cleveland Guardians pitcher Vince Velasquez leaving organization for Korea"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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