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6)이 2025 시즌 첫 선발 출장 무대에서 비록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눈 야구’와 끈질긴 플레이는 여전히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5월 14일(한국 시각)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3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 1 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작은 불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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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2025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 OPS 1.017이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정규 시즌에서는 단 2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리플 A에서의 타율 0.258, OPS 0.719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그는 묵묵히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10일 빅리그로 콜업된 뒤, 뉴욕 메츠 전에서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배지환의 강점: 스피드와 수비, 그리고 잠재력
배지환의 가장 큰 무기는 스피드와 수비력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를 보여줬으며, 시즌 초반 2도루는 그의 주루 능력을 증명한다. 시범경기에서의 13 득점과 3 도루는 그가 공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임을 보여준다.
피츠버그의 최근 변화는 배지환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데릭 셸튼 감독의 경질과 돈 켈리 벤치 코치의 사령탑 부임은 팀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켈리 감독이 배지환의 스피드와 수비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의 과제와 기대
배지환에게 필요한 것은 꾸준한 출장 기회와 타격에서의 자신감 회복이다. 센가 코다이의 포크볼에 삼진을 당한 이번 경기는 변화구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볼넷 출루는 타석에서의 인내심이 살아 있음을 증명한다.
피츠버그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14승 29패)로 부진하다. 팀이 재건의 길을 걷는 가운데, 배지환의 활약은 팀의 미래를 밝힐 열쇠가 될 수 있다. 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빅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타자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치며
배지환의 첫 선발 복귀전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그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빠른 발, 안정적인 수비, 날카로운 선구안은 그가 빅리그에서 살아남을 무기다. 피츠버그의 새로운 사령탑 아래, 배지환이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야구팬들의 응원 속에, 그의 작은 불씨가 큰 불꽃으로 타오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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