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멕스 '결승 무적' 우승, 2025 앙카라 3쿠션 월드컵 결승: 다시보기(통산 14승)

2025년 6월 1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5 앙카라 3쿠션 당구월드컵'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유럽의 강자인 에디 멕스(벨기에)가 베트남의 쩐뀌엣찌엔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멕스는 이로써 통산 14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그의 전설적인 커리어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출처> 빌리어드 홈페이지_엑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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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멕스의 역전극

결승전은 27이닝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멕스는 초반 7이닝까지 20:17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지만, 14이닝부터 쩐뀌엣찌엔의 추격을 허용하며 24:24 동점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멕스는 후반 들어 집중력이 살아나며 24:24에서 45:30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특히 22이닝부터 1-2-4-1 연속타를 기록하며 46:32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7이닝에 남은 4점을 모두 획득하면서 50:40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출처> 빌리어드 홈페이지_멕스

 

 

멕스의 우승 여정

멕스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32강 조별리그에서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과 무승부를 기록한 후, 타이홍찌엠(베트남)과 일마즈 외주칸(튀르키예)을 연달아 꺾으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에서는 차명종(인천체육회)을, 8강에서는 우승 후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는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을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출처> 빌리어드 홈페이지_멕스

 

 

 

쩐뀌엣찌엔의 준우승

한편, 쩐뀌엣찌엔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는 32강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준결승에서 사미흐 시덤(이집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멕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출처> 빌리어드 홈페이지_찐뀌엣찌엔

 

 

한국 선수들의 활약

한국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김행직은 8강까지 진출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이어갔고, 조명우, 허정한, 차명종 등도 각각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허정한은 하이런 22점,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5.000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처> 빌리어드 홈페이지_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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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멕스의 극적인 역전 우승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던 대회였습니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멕스와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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