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이 약 4년 만에 배구 코트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일본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은 2021년 학폭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를 떠났던 이재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그의 세계적인 공격력과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글에서는 이재영의 학폭 사건, 프로필, 주요 경력, 강점, 연애, 미래 전망, 그리고 연봉에 대해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재영의 학폭 사건: 논란과 그 이후
2021년 2월, 이재영과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로 큰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들의 과거 행적을 폭로하며, 이재영과 이다영은 부모 욕설, 칼로 협박, 신체적 폭행 등 심각한 학폭 혐의를 받았다. 두 자매는 즉시 자필 사과문을 발표하며 잘못을 인정했으나, 여론의 비판은 거셌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대한민국 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했다. 두 선수는 국내 배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상태로, 2021년 말 그리스 여자 프로배구 A1리그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했으나,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2022~23 시즌, 이재영은 V리그 페퍼저축은행을 통해 국내 복귀를 시도했으나, 여론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2023년 7월, 그는 팬카페를 통해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며 배구를 하고 싶지 않다”며 은퇴를 암시했으나, 결국 일본 SV리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재영 프로필
- 이름: 이재영 (Lee Jae-young)
- 나이: 1996년 10월 15일 출생 (2025년 기준 29세)
- 키: 178cm
-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 소속 팀: 빅토리나 히메지 (일본 SV리그, 2025~)
- 과거 소속 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4~2021), PAOK 테살로니키 (2021)
이재영은 쌍둥이 동생 이다영(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 소속)과 함께 한국 여자 배구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178cm로 프로 배구 선수로서 다소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점프력과 탄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을 자랑하며 공격수로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주요 경력: 화려한 전성기
이재영은 2014~15시즌 V리그 흥국생명에 전체 1순위로 입단하며 신인상을 수상, 화려한 데뷔를 했다. 이후 2018~19 시즌에는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석권했다. 2016~17 시즌에도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았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요 경력 요약:
- 2014~15시즌: V리그 신인상
- 2016~17시즌: V리그 정규리그 MVP
- 2018~19시즌: V리그 통합 우승,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
-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재영의 강점: 독보적인 공격력과 체공력
이재영의 최대 강점은 뛰어난 점프력과 높은 타점이다. 178cm라는 키에도 불구하고, 그는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타점과 체공력을 자랑한다. 특히, 완벽한 토스가 올라올 때 허리가 네트 위로 올라가는 놀라운 점프력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히메지 구단은 그의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력과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연봉
현재 이재영의 일본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에서의 연봉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V리그 흥국생명 시절, 이재영은 리그 정상급 선수로 높은 연봉을 받았으나, 정확한 금액은 비공개였다. 일본 SV리그의 경우, 외국인 선수 연봉은 구단과 선수의 협상에 따라 달라지며, 이재영의 경우 과거 경력과 논란을 고려해 평균 이하의 대우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연애
이재영의 연애 여부나 사생활에 대한 정보는 공개된 바 없다. 그는 학폭 논란 이후 사생활을 철저히 관리하며 공개적으로 연애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재영의 연애에 대한 소문은 없으며, 현재는 배구 코트 복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의 미래: 일본 SV리그에서의 새로운 시작
이재영은 2025년 일본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를 통해 약 4년 만에 배구 코트로 복귀한다. 히메지 구단은 지난 시즌 27승 17패(승점 79)로 14개 팀 중 6위를 기록한 1부 리그 팀으로, 일본 배구의 주춧돌로 평가받는 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이재영은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뛰고 싶었다”며 “지난 사건을 반성하고, 팀플레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복귀를 준비했으며, 히메지 구단은 그의 몸 상태를 직접 점검한 뒤 영입을 결정했다. 일본 SV리그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일본 배구의 중심지로, 이재영의 복귀는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과거 학폭 논란으로 인해 일본 내 팬들의 반응은 엇갈릴 수 있으며, 그의 경기력과 태도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마치며
이재영은 한국 여자 배구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 선수로, 학폭 논란으로 큰 위기를 맞았지만, 일본 SV리그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 능력, 그리고 반성하는 태도는 일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팬들은 그의 제2의 배구 인생을 주목하며, 과거의 잘못을 딛고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연합뉴스, “흥국생명 ‘학폭’ 이재영·이다영에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 중앙일보, “‘학폭 논란’ 여자배구 이재영, 4년 만에 복귀…일본 코트서 뛴다”
- X 포스트, @rolang7048,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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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은 한국 여자 배구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으나, 학폭 논란으로 국내 무대를 떠난 뒤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언니 이재영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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