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강채영, 안산 결승 진출: 시청 바로가기(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제2차 대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한창이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첫 국제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남녀 단체전 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과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을 포함한 여자 대표팀, 그리고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세계 최강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칼럼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과 기대되는 개별 선수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출처> World Archery 홈페이지_현대 양궁 월드컵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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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압도적 출발

한국 양궁 대표팀은 5월 8일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제2차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남녀 모두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자 대표팀은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으로 구성된 최강 트리오가 대만을 상대로 5-1(57-54, 55-55, 59-55)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세트마다 안정적인 점수대를 유지하며 대만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5월 11일 멕시코를 6-0으로 꺾은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 역시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의 조합으로 미국을 5-3(54-50, 53-55, 56-55, 54-54)으로 제압했다.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한 남자 팀은 인도를 꺾은 프랑스와 5월 11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8일 최종 평가전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2025 시즌 국가대표팀의 첫 국제무대로, 한국 양궁의 변함없는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출처> 서울신문 홈페이지_임시현

 

 

 

 

개별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과 기대

 - 여자 대표팀: 올림픽 3관왕들의 귀환

   여자 대표팀의 핵심은 두 올림픽 3관왕, 임시현과 안산이다. 임시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휩쓸며 세계 양궁계의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예선 1위로 팀을 이끌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의 안정적인 슈팅과 침착한 경기 운영은 대만전에서 팀의 높은 점수대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이었다. 임시현은 2023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강채영을 꺾고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을 노린다.

 

<출처> World Archery 홈페이지_현대 양궁 월드컵 대한민국

 

 

안산은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이후 2023년 대표팀 선발전 탈락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25 시즌 태극마크를 되찾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대만전에서 안산은 강채영, 임시현과 함께 균형 잡힌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녀의 경험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한 도전을 막아내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강채영은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 임시현과 안산을 이어 2위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3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그녀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강채영의 강력한 슈팅과 리더십은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 남자 대표팀: 김우진의 독보적 리더십

   남자 대표팀의 중심에는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이 있다. 김우진은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14년째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미국전에서 그는 안정적인 점수와 팀원들과의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우진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위해 다시 뛴다”라고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X에서는 그의 꾸준한 활약을 “한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했다.

 

<출처> World Archery 홈페이지_김우진

 

 

김제덕은 2020 도쿄 올림픽 2관왕,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예천 출신의 자랑이다. 고향에서 열린 2024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미국전에서 접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10점을 꽂아 넣으며 승리를 확정 지은 그의 활약은 결승전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이우석은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첫 올림픽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쿄 올림픽 선발전 탈락의 아픔을 딛고 2025 시즌 3위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미국전에서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균형 잡힌 플레이를 펼쳤다. 이우석의 꾸준한 성장세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한국의 3연패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기대되는 미래: 광주 세계선수권을 향해

이번 월드컵 제2차 대회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5 시즌의 첫걸음을 내딛는 무대였다. 남녀 단체전 결승 진출은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한다. 광주 대회는 2009년 울산 이후 16년 만의 국내 개최로, 김우진, 임시현, 안산 등은 홈 관중 앞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임시현과 안산의 조합은 여자 단체전에서 2023년 베를린 대회 패배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김우진을 중심으로 3연패를 노리며, 김제덕과 이우석의 젊은 패기가 더해져 더욱 강력한 팀이 됐다. X에서는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임시현, 안산, 강채영의 금메달을 기대한다”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World Archery 홈페이지_임시현

 

 

마치며

한국 양궁의 불패 신화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제2차 대회는 한국 양궁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임시현, 안산, 강채영,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5월 11일 중국과 프랑스를 상대로 펼쳐질 결승전은 이들의 기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다. 광주 세계선수권을 향한 여정의 첫걸음, 한국 양궁은 여전히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금빛 과녁을 향한 그들의 화살이 어디까지 날아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시청 바로가기(김우진, 김제덕, 임시현, 안산 출전)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시청 바로가기(김우진, 김제덕, 임시현, 안산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