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프 팬 여러분! 오늘은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 앤 리조트 듄스코스(파 71)에서 막을 내린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최종 라운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 대회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내셔널 타이틀이 외국 선수에게 돌아가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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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라운드 하이라이트
사돔 깨우깐자나(태국)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였던 동료 태국 선수 뿜 삭산신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5억 원, 그리고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출전권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선 뒤 삭산신과 엎치락뒤치락하며 13번 홀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습니다. 14번 홀에서 삭산신이 보기를 범한 뒤 깨우깐자나가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15번 홀에서 삭산신이 한 타를 더 잃으면서 2타 차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16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하며 격차를 유지, 남은 두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최종 순위
*김민수는 아마추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이슈 & 기록
- 외국인 선수 우승: 2019년 이후 6년 만에 외국 국적 선수가 한국오픈을 제패했습니다. 태국 선수의 우승은 2000년 통차이 자이디, 2019년 재즈 짼와타나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 사돔 깨우깐자나: 아시안투어 통산 3승째.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디오픈 출전권 획득.
- 유송규: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막판 보기가 발목을 잡으며 3위로 마감. 시즌 최고 성적 달성.
- 김민수(아마추어): 최종일 3언더파 68타, 공동 4위로 프로 대회 톱 10 진입에 성공하며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마치며
2025 코오롱 한국오픈은 태국 골프의 저력을 확인한 대회였습니다. 사돔 깨우깐자나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선수들도 선전하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내셔널 타이틀의 무게와 세계 무대 진출의 꿈이 교차한 이번 대회, 내년에는 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골프 팬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대회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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