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과 태국의 배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6년 만의 별들의 축제가 펼쳐졌다. 정규리그 종료 이후 아쉬움을 달랬던 팬들과 전통의상을 갖춰 입은 태국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한-태 올스타전이 양일간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800여 명의 관중이 모여들어 두 나라 배구의 화합과 교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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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함께 뛰었던 강소휘(한국)와 타나차(태국)의 대결이었다. 각국의 주장으로 나선 두 선수는 경기 내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한국-태국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단연 타나차였다. 그는 허를 찌르는 직선 공격으로 홀로 23 득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3위 팀의 주장 다 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1,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서 정윤주와 이선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잠시나마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태국 선수들의 강력한 블로킹 벽에 막혀 공격이 번번이 가로막히며 결국 1-3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1차전 결과까지 포함하면 총 0-2로 한국이 완패한 셈이었다.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이번 대결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국의 타나차는 “오래간만에 함께 경기했지만 호흡을 맞춰와서 괜찮은 경기를 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의 강소휘 역시 “타나차 선수가 레프트보다 아포짓에서 더 잘 때리기 때문에 막기가 쉽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니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만큼, 김연경의 은퇴 이후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진 한국 배구의 현실을 다시금 체감할 수 있는 대회였다. 이를 통해 한국 배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고민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비록 결과는 한국의 완패였지만, 이번 올스타전은 양국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리며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화합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이러한 교류의 장은 앞으로 한국과 태국 배구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경 선수: 연봉_프로필_해외진출_복귀_경력_은퇴이유_연애_미래(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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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구 역사에서 김연경은 빼놓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그녀는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으로 전 세계 배구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국 배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습니다. 이번 칼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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