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삐약이’ 신유빈, 중국 프로탁구 슈퍼리그 첫 도전: 시청방법

신유빈의 중국 슈퍼리그 도전

대한민국 탁구의 간판스타, ‘삐약이’ 신유빈(21·대한항공·세계랭킹 10위)이 세계 최고의 프로탁구 무대인 중국 탁구 슈퍼리그(CTTSL, Chinese Table Tennis Super League)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025년 도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금의환향한 신유빈은 지난 6월 7일 중국으로 출국, ‘중국 황스 베이스 화신’ 팀의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슈퍼리그에 합류했습니다.

 

신유빈은 6월 9일 허베이 시옹 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청두 소속 시앙준린을 상대로 3-1 역전승(7-11, 11-3, 11-4, 11-5)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첫 게임을 내줬지만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현지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6월 10일 상하이 룽팅과의 경기에서는 허저우자이에게 0-3(9-11, 5-11, 7-11)으로 패하며 팀도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승패를 떠나, 세계 최강 선수들과의 실전 경험은 신유빈에게 큰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슈퍼리그는 세계 탁구의 중심지로, 왕추친, 판젠동, 쑨잉샤, 왕만유 등 남녀 톱랭커 80여 명이 15개 클럽에서 경쟁합니다. 신유빈 외에도 일본의 히라노 미우, 키하라 미유(신유빈과 같은 황스 팀), 한국의 오준성 등 외국인 톱랭커들이 참가해 리그의 수준을 한층 높였습니다. 신유빈은 일본 T리그 경험은 있지만, 중국 리그는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선수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신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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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배경과 기대

신유빈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한국 탁구의 에이스지만, 단식에서 중국 톱랭커들을 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 도하 세계선수권 16강에서 세계 1위 쑨잉샤와의 접전(두 게임 듀스)에도 패하며 ‘만리장성’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그녀는 “중국과 일본 에이스를 이겨야 월드클래스”라며 중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 여자탁구단을 이끄는 주세혁 감독은 이번 도전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주 감독은 현역 시절 중국 슈퍼리그에서 마롱 등과 경쟁하며 높은 승률을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빈이는 잃을 것보다 얻을 게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쑨잉샤, 왕추친 같은 톱랭커들과 같은 공간에서 훈련하고, 만원 관중 앞에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치르는 것은 큰 자산”이라며, 상대 코치의 전략과 작전 지시를 간접적으로 배우는 것도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신유빈은 출국 전 열정적으로 준비하며 강한 의욕을 보였고, 첫 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만큼 향후 활약이 기대됩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신유빈

 

 

 

 

 

 

중국 탁구 슈퍼리그 시청 방법

중국 탁구 슈퍼리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자랑하지만, 한국에서의 생중계 접근은 제한적입니다. 아래는 신유빈의 경기를 포함한 슈퍼리그 시청 방법입니다:

 - 온라인 스트리밍:

   Migu(咪咕): 중국 내 공식 중계 플랫폼으로, 대부분의 슈퍼리그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웹사이트(migu.cn) 또는 Migu 앱에서 시청 가능하며, 일부 콘텐츠는 무료, 일부는 유료 구독(VIP) 필요. 한국에서 접속하려면 VPN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YouTube: CTTSL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팬 채널에서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및 일부 생중계를 제공합니다. 검색어로 “CTTSL 2025” 또는 “Shin Yubin CTTSL”을 사용하세요.

  WTT(World Table Tennis) 플랫폼: WTT 공식 웹사이트(wtt.com)나 유튜브 채널에서 슈퍼리그 주요 경기의 클립 또는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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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미디어:

   신유빈의 소속팀 황스 베이스 화신의 공식 웨이보(Weibo) 계정(@黄石基地华新)에서 경기 일정과 결과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X 플랫폼에서 “#CTTSL”, “#ShinYubin”, 또는 “#中国乒超” 태그를 검색하면 실시간 경기 소식과 팬들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신유빈 기념사진

 

 

 - 한국 내 방송:

   현재 한국 내 케이블 TV나 스포츠 채널에서 슈퍼리그를 정규 중계하는 곳은 없습니다. 다만, 신유빈의 활약이 주목받을 경우 SPOTV나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탁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TTAOfficial) 또는 신유빈의 소속사 대한항공 스포츠단 SNS에서 경기 소식을 간헐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신유빈 인터뷰

 

 

팁: 경기 일정은 황스 베이스 화신의 웨이보 또는 CTTSL 공식 웹사이트(cttsl.sports.cn)에서 확인하세요. 신유빈의 출전 여부는 경기 하루 전 발표되는 라인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신유빈의 중국 슈퍼리그 도전은 단순한 리그 참가를 넘어,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월드클래스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입니다. 주세혁 감독의 말처럼, “호랑이를 잡으려 호랑이굴로” 들어간 신유빈의 패기와 열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팬들은 Migu, YouTube, 웨이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그녀의 경기를 응원하며, ‘삐약이’가 만리장성을 넘어서는 순간을 함께 지켜볼 수 있습니다. 신유빈의 첫 승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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