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한국의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기에 조(세계 6위)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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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리뷰
- 초반 흐름: 1게임 초반 연속 실점을 내줬지만, 네트 플레이와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동점을 만들고, 4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 중반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 속에서 김혜정-공희용 조가 11점을 먼저 달성했고,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와 정면 공략으로 점수를 쌓아 1게임을 21-16으로 가져왔습니다.
- 2게임: 초반부터 4-1로 리드, 대각 공격과 연속 득점으로 일본 조를 압도했습니다. 일본이 한때 역전에 성공했으나,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11-8로 앞섰고, 7 연속 득점 등 강한 공세로 21-14로 2게임을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의미와 기록
- 2025년 3번째 우승: 김혜정-공희용 조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한국 배드민턴의 첫 금메달: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이자 금메달로, 한국 여자복식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 34년 만의 쾌거: 한국 여자복식 조가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34년 만의 기록으로,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합니다.
우승 주요 Point
- 네트 플레이와 빠른 전환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
- 중반 이후 강한 드라이브와 코스 공략으로 주도권 확보
- 2게임 후반 7 연속 득점으로 승부 굳힘
- 마지막 랠리에서 공희용의 스매시로 승리 확정
대회 전체 성적
- 여자복식 우승: 김혜정-공희용(한국)
- 준우승: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기에(일본)
-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한국)는 결승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함
선수 소감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혜정-공희용 조는 “올해 세 번째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힘든 순간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려고 노력했다”며 “한국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 & 다시 보기
- BWF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싱가포르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승전 하이라이트와 풀경기 다시 보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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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2025 싱가포르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혜정-공희용 조가 완벽한 호흡과 집중력으로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였습니다. 올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이자, 34년 만에 싱가포르오픈 여자복식 우승이라는 값진 기록까지 더해졌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인도네시아오픈 등 남은 월드투어에서도 김혜정-공희용 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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