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6강 안착, 2025 BWF 인도네시아 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시청, 다시보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이 자카르타에서 개막했다.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6월 3일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최근 싱가포르오픈 8강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낸 안세영은 태국의 부사난 옹밤룽판(세계 12위)을 2-0(21-14, 21-11)으로 완파하며 특유의 민첩함과 정확성을 과시했다. 이번 승리로 2021년 이후 4년 만의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도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출처> 미디어타임즈 홈페이지_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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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안세영의 소속팀 후배 김가은(세계 25위, 삼성생명)도 인도의 아누파마 우파드하야(세계 44위)를 2-0(21-15, 21-9)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16강전에서는 안세영과 김가은의 삼성생명 동문 대결이 성사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BWF 홈페이지_안세영

 

 

안세영에게 인도네시아오픈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5위)에게 1-2(14-21, 21-14, 18-2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그 패배를 설욕하고 우승 행진을 재개하는 중요한 무대다.

 

<출처> BFW 홈페이지_안세영

 

 

2025 시즌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연달아 석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수디르만컵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5월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0-2(13-21, 16-21)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인도네시아오픈은 그 충격을 딛고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오르려는 안세영의 각오가 담긴 무대다.

 

안세영과 김가은의 16강전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오픈의 더 많은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2025 BWF 인도네시아 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시청, 다시보기(안세영, 김가은, 서승재/김원호, 공희용/김혜정 출전)

2025 BWF 인도네시아 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시청, 다시보기(안세영, 김가은, 서승재/김원호, 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