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4대 메이저 석권: 2025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FR

2025년 4월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로리 맥길로이(36, 북아일랜드)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역사에 남을 순간을 만들었다. 맥길로이는 12언더파 272타로 저스틴 로즈와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18번 홀에서의 극적인 버디로 그린재킷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42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마스터스 우승 맥기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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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맥길로이는 1935년 진 사라센, 1953년 벤 호건, 1965년 게리 플레이어, 1966년 잭 니클라우스, 2000년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여섯 번째로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게 되었다. 특히 25년 만에 다시 등장한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로서,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달성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FR 맥길로이

 

맥길로이의 여정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11년 만의 메이저 우승이자 마스터스 첫 우승을 향한 길은 험난했다. 4라운드 중반까지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아멘 코너에서의 보기-더블 보기로 저스틴 로즈와 공동 선두가 되었고, 이후 루드비그 오벨리까지 가세하며 팽팽한 경쟁이 이어졌다. 그러나 15번 홀에서의 버디와 17번 홀에서의 결정적인 버디로 다시 선두를 탈환한 맥길로이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FR 맥길로이

 

 

 

 

 

 

 

 

맥길로이의 이번 우승은 단순히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과거 마스터스에서 준우승만 두 번 기록하며 우승을 향한 갈증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특유의 집중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18번 홀에서의 연장샷에서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핀 1.5m 거리의 벙커 샷을 성공시킨 후, 50cm 퍼팅으로 완벽한 버디를 만들어내며 우승을 확정한 장면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남을 것이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연장전 맥길로이

 

이번 우승으로 맥길로이는 단순히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것에 그치지 않고,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순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골프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우승 포효 맥길로이

 

 

 

 

맥로이, 25년 만에 부활한 '전설'

로리 맥길로이의 마스터스 우승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골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이었다. 25년 전 타이거 우즈 이후 끊겼던 '전설'의 흐름을 맥길로이가 이어받으며, 새로운 시대의 골프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우승 눈물 맥길로이

 

 

그의 우승은 단순히 경기 내에서의 실력을 넘어, 불굴의 의지와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털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초반의 여유가 중반 이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마스터스 그린자켓 맥길로이

 

 

 

 

 

 

 

 

맥길로이의 이번 우승은 특히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여섯 번째 선수로서의 의미가 크다. 단순한 우승 기록을 넘어, 골프 역사에서 누구도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업적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그의 이름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마스터스 트로피 맥기로이(캐디, 가족)

 

 

앞으로 맥길로이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 그는 이번 우승을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가 또 어떤 업적을 이루어낼지, 그리고 골프계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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