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스폰 우승, PGA US오픈 2025: 다시보기('불운 이겨낸 역전 우승', 골프 지옥 오크몬트)

2025년 6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PGA US 오픈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의 J.J. 스폰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대회 내내 이어진 악천후와 난코스 속에서도 스폰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역전 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홈페이지_J.J. 스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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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 우승

J.J. 스폰은 이번 대회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 오버파 28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8억 7000만 원)로, 스폰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폰은 2022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정규 대회 우승을 기록한 이후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재개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스폰 또한 1번 홀부터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가 재개된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은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출처> 뉴스1 홈페이지_극적 우승 J.J. 스폰

 

 

불운 극복과 끈질긴 집중력

스폰의 우승은 단순한 실력 이상의 끈기와 정신력으로 이뤄낸 결과물입니다. 2번 홀에서 완벽한 웨지 샷이 깃대에 맞고 나가는 불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너지지 않고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의 먼 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스폰은 이번 우승에 앞서 2023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후 코스가 변형되는 상황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US 오픈에서는 그 경험을 교훈 삼아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출처> 뉴스시 홈페이지_J.J. 스폰 우승환호

 

 

 

 

주요 결과 및 한국 선수 성적

 - 우승: J.J. 스폰 (미국) -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

 -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 (스코틀랜드) -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

 - 공동 3위: 빅터 호블란 (노르웨이), 샘 번스 (미국) 등.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김주형이 최종 합계 9 오버파 289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김시우는 12 오버파 292타로 공동 42위를 기록했습니다. 임성재는 16 오버파 296타로 공동 57위에 그쳤습니다.

 

<출처> 뉴스1 홈페이지_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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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스폰의 끈기와 결단력이 돋보였던 경기였으며,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이 그를 메이저 챔피언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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