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눈물, 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다시보기(토트넘 역사적 우승)

2025년 5월 22일, 토트넘 홋스퍼가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2007-2008 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토트넘이 거둔 첫 트로피로, 손흥민 선수의 ‘무관’ 꼬리표를 떼어낸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출처> OSEN 홈페이지_우승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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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치열했던 1-0 승리

결승골은 전반 41분 브레넌 존슨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정확한 크로스를 존슨이 쇄도하며 마무리했고, 공은 맨유의 루크 쇼를 맞고 굴절된 뒤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 골로 토트넘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손흥민은 한 달간의 발 부상에서 회복 후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로 투입되었습니다. 약 23분간(추가시간 제외) 뛴 그는 공 13번 터치, 패스 성공률 33%(2/6), 드리블 성공률 100%(1/1), 수비 행동 1회, 볼 회복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40%(2/5)를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기여했습니다(Footmob 데이터).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는 손흥민의 수비적 움직임을 높이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최고의 활약은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의 몫이었습니다. 후반 23분,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골키퍼 비카리오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맨유의 라스무스 포일룬이 헤더 슈팅을 날렸습니다. 빈 골문을 향한 슈팅이었지만, 반 더 벤이 골라인에서 공을 걷어내며 실점을 막았습니다. 더스탠더드는 그의 침착함과 제공권을 칭찬하며 9점을 부여했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 존슨은 루크 쇼를 압박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공로로 8점을 받았습니다.

 

<출처> OSEN 홈페이지_우승 토트넘

 

 

 

손흥민의 감동적인 순간

손흥민에게 이번 우승은 커리어의 정점과도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여러 차례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습니다.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021 카라바오컵 준우승이 대표적입니다. 그간 손흥민의 유일한 우승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뿐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와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고, 태극기를 두른 채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클럽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출처> 스포티비 홈페이지_아버지와 포옹하는 손흥민

 

 

 

전술적 분석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에 두고 히샬리송을 선발로 내세우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부상 회복을 고려한 선택으로, 그의 교체 투입은 팀의 수비적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반 더 벤의 슈퍼세이브와 손흥민의 수비 가담은 맨유의 맹공을 막아내는 데 결정적이었습니다.

 

<출처> 동아일보 홈페이지_우승 레세모니 손흥민

 

 

 

앞으로의 전망

이번 우승은 토트넘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팀의 단합은 북런던 클럽이 더 많은 트로피를 노릴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팬들은 이제 토트넘이 새로운 황금기를 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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