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박현경,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시청 바로가기

이예원, 또 한 번의 ‘우승 한풀이’ 기회

이예원은 올해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가빈을 1홀 차로 제압, 전 경기 승리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예원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올라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긴다”며 “16강전부터는 지면 끝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홈페이지_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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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두 차례(2022, 2024)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이미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3승, 그리고 두산 매치플레이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이예원은 “라데나 컨트리클럽은 정교한 샷과 퍼팅이 중요한데, 내 스타일과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6강에서는 조별리그 3연승을 기록한 이다연과 맞붙는다. 이다연 역시 이번 대회에서 처음 16강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두 선수의 대결이 큰 관심을 모은다.

 

 

 

 

 

 

 

 

박현경,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현경 역시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1승 1무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던 이동은을 2홀 차로 꺾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낙뢰로 1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박현경은 “이동은 선수가 장점을 발휘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에 낙뢰로 대기 시간도 길어서 힘들었지만, 목표했던 16강에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6강에서는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유현조와 맞붙는다. 박현경은 “나의 강점인 아이언과 웨지에 집중해서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겠다”며 2연패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출처> SBS뉴스 홈페이지_박현경

 

 

 

 

 

 

 

 

두 선수의 16강 진출이 갖는 의미

 - 이예원은 시즌 3승과 두산 매치플레이 첫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이미 시즌 2승을 거둔 상승세와 매치플레이에서의 강한 면모(통산 16승 4패)는 그를 우승 후보로 만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이예원

 

 

 - 박현경은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 이후 올해도 16강에 오르며 ‘매치플레이 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두 선수 모두 조별리그에서의 집중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이예원은 전 경기 승리, 박현경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출처> 브릿지경제 홈페이지_박현경

 

 

이번 대회는 역대 챔피언 4명이 모두 16강에 올라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단 한 명뿐이고, 2연패를 이룬 선수는 아직 없다. 이예원과 박현경, 두 선수 모두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치며

이예원과 박현경의 16강 진출은 단순한 토너먼트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예원은 ‘우승 한풀이’와 시즌 3승, 박현경은 대회 2연패라는 새로운 이정표에 도전한다. 두 선수의 다음 라운드 활약에 골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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