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시즌 중 KT 떠나, 왜 선택했나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2025 시즌 프로야구 한가운데서 KT 위즈를 전격 퇴단하고,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차기 시즌 감독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종범 코치의 결단과 그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를 살펴본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이종범 코치

 

 

시즌 중 이례적 퇴단…KT와의 짧은 인연

KT 위즈는 6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는 사실상 퇴단 수순으로, KT 구단은 “이종범 코치가 개인 사유로 퇴단 의사를 밝혔고, 논의 끝에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만류했으나, 이종범 코치의 뜻이 확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종범 코치는 2024년 10월 KT에 외야 및 주루 코치로 합류했고, 2025년 5월부터는 타격 코치까지 겸임했다. 그러나 시즌 전반기도 마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되면서, KT와의 인연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짧게 마무리됐다.

 

<출처> 조선일보 홈페이지_이종범 KT 코치

 

 

 

 

‘최강야구’ 새 시즌 감독직, 왜 선택했나

이종범 코치가 선택한 새로운 무대는 JTBC의 인기 야구 예능 ‘최강야구’다. ‘최강야구’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모여 전국의 강팀과 진검승부를 펼치는 리얼 야구 예능으로, 야구팬은 물론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KT 구단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최강야구 감독으로 새 도전을 하고 싶다”며 직접 퇴단을 요청했다. 구단은 감독과 협의 끝에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 시즌 중 코치가 예능 프로그램 감독직을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종범 코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가 강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동아일보 홈페이지_이종범 해설위원

 

 

야구 레전드의 새로운 도전

이종범 코치는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넘나들며 ‘공·수·주’ 삼박자를 모두 갖춘 레전드로, 현역 시절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 루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에도 한화, LG, 국가대표팀 등에서 코치와 해설위원을 두루 거쳤고, 2024년에는 아들 이정후의 미국 진출을 계기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기도 했다.

 

<출처> 뉴시앤 미지어 홈페이지_이종범

 

 

 

 

‘최강야구’에서 펼칠 새로운 리더십

‘최강야구’는 2025년 9월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감독과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이종범 코치가 새 사령탑으로 합류하면서, 그가 보여줄 야구 철학과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실제로 JTBC는 “새 시즌을 론칭하며 감독과 선수단 섭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STN 홈페이지_이종범 LG코치

 

 

야구팬들의 시선

야구팬들은 “아쉽지만 새로운 도전에 응원한다”,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최강야구’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KT 구단 역시 “이종범 코치의 부재로 인한 전력 공백은 없다”고 밝히며, 새로운 QC코치 체제로 시즌을 이어간다.

 

이종범 코치의 새로운 도전, ‘최강야구’에서 어떤 리더십과 감동을 보여줄지, 야구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 수락한 진짜이유, 감독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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