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카를로스 오티스,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디오픈 출전권 확보)

2025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티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마카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는 오티스가 첫날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최종 라운드에서도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3타 차 완승을 거뒀다.

 

<출처> 골프한국 홈페이지_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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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총 6언더파 64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로 2위 패트릭 리드(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첫날 9언더파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앞서 나갔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두 번째 아시안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스타in 홈페이지_우승 오티스

 

 

리드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추격했으나, 오티스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제이슨 코크락(미국)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우승자와 2~3위가 자동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오티스와 리드, 코크락은 각각 디오픈 진출 자격을 확보했으며, 특히 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이들은 이번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 기회를 잡았다. 디오픈은 7월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로, 이번 출전권 확보로 오티스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출처> 헤럴드 경제 홈페이지_디오픈 출전권 획득 LIV골프 선수들

 

 

한편, LIV 골프 소속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4위에 머물렀다. 가르시아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 기회를 놓쳤고, 쓰리 퍼트로 파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결승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5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조우영은 공동 14위, 이상희와 황중곤은 각각 공동 19위와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LIV 골프 소속인 장유빈은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48위에 그쳤다.

 

<출처> 골프한국 홈페이지_조우영

 

이번 대회는 오티스의 뛰어난 실력과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그는 올해 아시안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디오픈 출전권까지 확보하며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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