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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회

“깎신” 서효원, 은퇴 진자 이유: 30년 탁구 인생의 마지막 커트

by minimalbreeze 2025. 6. 27.

한국 여자탁구의 상징이자 ‘수비의 신’으로 불렸던 서효원이 2025년 6월, 30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의 은퇴는 단순한 한 선수의 퇴장이 아니라, 한 시대의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과연 서효원은 왜 지금, 라켓을 내려놓기로 했을까요?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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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시련과 극복의 연속이었던 탁구 인생

서효원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후, 오직 탁구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고교 시절 척추 디스크 진단으로 선수 생명이 위태로웠고, 2008년에는 소속 실업팀이 해체되며 ‘무적’ 신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때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현정화 감독이었습니다.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제 선수 인생은 진작 끝났을 거다”라는 고백처럼, 서효원은 은인의 손을 잡고 한국마사회 탁구단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 홈페이지_서효원

 

 

‘깎신’으로 불린 이유, 그리고 마지막까지 빛난 존재감

서효원은 수비 전형의 교과서였습니다. 세계랭킹 100위권 밖 무명 시절을 딛고, 17년간 한국마사회 탁구단의 중심이자 국가대표 맏언니로 활약했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 8강,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그리고 2024년 세계 2위 천싱통을 꺾는 등 수많은 명경기를 남겼죠.

그의 ‘공격형 수비’ 플레이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후배들에게는 긍정의 메시지와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 홈페이지_서효원

 

 

은퇴를 결심한 진짜 이유

2025년 5월 세계선수권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서효원은, 6월 프로탁구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완전히 라켓을 내려놓았습니다.

그가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단순히 체력적 한계 때문만은 아닙니다.

 -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책임감

 - 지도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열망

 - 오랜 시간 자신을 지켜봐준 가족과 팬, 그리고 지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

 

이 모든 것이 그를 은퇴로 이끌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 홈페이지_서효원

 

“이제는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줄 차례”

서효원은 “긴 시간 잘 버텨온 내 자신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는 지도자로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긍정의 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현정화 감독 역시 “효원의 열정과 성실함이 후배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 홈페이지_서효원과 석은미 감독

 

 

마침표, 그리고 또 다른 시작

서효원의 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깎신’이 남긴 길 위에서, 한국 탁구의 미래가 다시 뛸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커트는, 후배들과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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