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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리그

배용준, KPGA 클래식 우승!: 2년 10개월 만의 정상 탈환('변형 스테이블포드' 최강자)

by minimalbreeze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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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배용준(25, CJ)이 독특한 경기 방식에서 더욱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11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2025 KPGA 투어 ‘KPGA 클래식’에서 배용준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총 38포인트를 획득,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을 차지하며 감격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출처> 데일리안 홈페이지_우승 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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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타수 대신 스코어에 따른 점수를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했다. 이글에 5점, 버디에 2점, 파에 0점,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상에는 -3점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배용준은 특유의 과감한 플레이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배용준

 

 

놀랍게도 배용준의 KPGA 투어 2승은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에서 나왔다. 첫 우승이었던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었기에, 그는 이 방식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전략과 실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대회 첫날 공동 10위로 출발했던 배용준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 최승빈(+32)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짜릿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출처> 이데일리 홈페이지_배용준

 

 

 

우승 후 배용준은 "2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 또한 첫 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하게 됐다. 앞으로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며 기쁨과 함께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그는 또한 연습 라운드와 최종 라운드 때 갤러리로부터 받은 네 잎 클로버 덕분에 좋은 기운을 얻었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출처> 조선일보 홈페이지_배용준

 

 

최종 라운드 초반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배용준은 "경기 초반 러프에서 플레이도 잘 됐고 스타트가 좋았다. 초반 스퍼트 덕분에 자신감 있게 경기했고,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퍼트 실수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배용준은 "올해 부상이 싹 사라지고 건강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 특히 퍼트와 쇼트게임이 정말 좋아졌고, 덕분에 더욱 자신감 있게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게 됐다"며 달라진 자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출처> 서울경제 홈페이지_우승 시상 배용준

 

 

 

이번 우승을 통해 배용준은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이전까지 시즌 전체 컷 통과를 목표로 삼았지만,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까지 노려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더 나아가 그는 "콘페리 투어에 도전할 생각"이라며 해외 무대 진출에 대한 의지도 강하게 내비쳤다. 현재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승택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비거리와 정확성을 더욱 향상해 편안하게 경기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출처> 데일리안 홈페이지_우승축하 배용준

 

 

배용준은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을 위해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과거 즐기던 술도 끊고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는 이미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배용준이, 앞으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은 물론 더 넓은 세계 무대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2년 10개월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한 배용준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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