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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리그

이예원,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2승 선착...김민별, 문정민 맹렬한 기세 극복)

by minimalbreeze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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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의 '대세'를 넘어 '여제'를 향해 나아가는 듯하다. 투어 4년 차 이예원(21)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첫날부터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2년 연속으로 재현하며 통산 8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기록을 쌓았다.

 

<출처> 경향신분 홈페이지_시즌 2승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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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CC 뉴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더 줄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그녀는 끈질기게 추격해 온 홍정민(12언더파 204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당당하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이예원

 

 

 

하지만 우승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라운드에서 6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던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 초반, 김민별의 거센 추격에 공동 선두를 허용하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다. 또한 문정민 역시 15번 홀까지 8타를 줄이며 맹렬한 기세로 따라붙어 긴장감을 더했다.

 

<출처> 뉴스1 홈페이지_심민별, 문정민

 

 

 

 

이예원은 경기 후 "10번홀에서 처음 리더보드를 보고 '오늘 코스가 쉬웠나'라며 깜짝 놀랐다"라고 당시의 놀라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지키는 플레이로는 우승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노보기로 끝낸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침착하게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공동 선두 상황에서 맞이한 15번 홀(파 4)에서의 6.5m 버디 퍼트는 승부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이어진 18번 홀(파 4)에서도 4.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 완벽한 우승을 완성했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이예원

 

 

"마지막홀에서 1타 차인 걸 알고 많이 긴장됐지만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트로 마무리하기보다는 꼭 버디를 잡고 싶었다"는 이예원의 말에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작년에도 여기서 시즌 2승을 하고 전반기에 3승을 거둔 뒤 하반기에 더 우승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겨울 동안 러닝 등으로 체력을 다졌으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우승 축하 이예원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이글 퍼트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시즌 2승을 먼저 달성한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도 당당히 1위(5억296만원)로 올라섰다. 그녀는 "올해도 목표는 단독 다승왕인데 4~5승은 거둬야 할 것 같다"며 "시즌을 길게 보고 꾸준히 톱 10을 노리며 가보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우승 없이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이후 2023년 대상 포함 3관왕, 2024년 공동 다승왕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올해 벌써 2승을 추가하며 KLPGA 투어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출처> 뉴스시 홈페이지_이예원

 

 

이예원의 이번 2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KLPGA 투어 역사상 김미현, 안선주, 박민지에 이어 단 4번째에 불과한 대기록이다. 이는 그녀의 압도적인 실력과 흔들리지 않는 멘털을 동시에 보여주는 쾌거라 할 수 있다.

 

<출처> 헤럴드 경제 홈페이지_이예원

 

 

 

 

4년 차에 벌써 통산 8승을 기록하며 KLPGA 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예원. 그녀의 거침없는 질주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승전보를 울릴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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