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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리그

엄재웅,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 우승: 다시보기(극한의 연장전 끝, 집념이 만든 세 번째 우승)

by minimalbreeze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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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은 대회 첫날부터 짙은 안개, 폭우, 낙뢰 등 악천후로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했다. 결국 대회는 54홀(3라운드)로 축소, 17~18일 양일간 1, 2라운드를 치르고 18일 오후에 최종 라운드를 샷건 방식으로 소화하는 이례적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선수들은 각기 다른 홀에서 출발해 경기 흐름을 파악하기도 어려운 초유의 상황을 겪었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우승 엄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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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다시보기

 

 

 

10위에서 정상까지, 엄재웅의 뒷심

엄재웅은 2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8, 9,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이태훈(캐나다)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출처> 이데일리 홈페이지_우승퍼트 엄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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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8번 홀, 위기와 행운이 교차한 티샷

연장 승부는 파 4 18번 홀에서 펼쳐졌다. 이태훈이 페어웨이에 티샷을 올린 반면, 엄재웅의 티샷은 우측 러프로 벗어나 페널티 구역 직전에서 멈췄다. 오히려 이 위치가 세컨드 샷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태훈은 페어웨이에서의 세컨드 샷이 벙커에 빠졌고, 엄재웅은 러프에서 안정적으로 그린에 올렸다. 이태훈은 벙커샷 실수로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엄재웅은 침착하게 파 퍼트를 시도해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태훈이 더블보기를 범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출처> 이데일리 홈페이지_엄재웅

 

 

 

37홀을 소화한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값진 세 번째 우승

엄재웅은 하루에 37홀(2, 3라운드+연장)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7홀을 돌고 값진 승리를 거둬 기쁘다. 악천후 속에서도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주최사와 핀크스 GC 임직원, 협회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엄재웅은 KPGA 투어 3승째, 우승상금 2억 6000만 원, 4년 시드, 제네시스 포인트 1200점까지 거머쥐었다.

 

<출처> 이데일리 홈페이지_개인통산 3승 엄재웅

 

시즌 2승 향한 각오

엄재웅은 “아직 시즌 2승을 해본 적이 없다. 첫 우승이 빨리 나온 만큼,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 부산오픈 등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SK텔레콤 오픈은 변칙 운영과 극한의 연장전, 그리고 엄재웅의 집념이 어우러진 극적인 드라마였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뒷심이 만든 값진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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