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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리그

이예원, 2025 KLPGA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다시보기(3번째 도전 끝에 ‘매치 퀸’ 등극)

by minimalbreeze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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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2025년 5월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 GC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황유민을 4&3(3홀 남기고 4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두 번의 준우승(2022, 2024) 끝에 세 번째 결승 진출 만에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출처> 이데일리 홈페이지_우승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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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시즌, 7개 대회 중 3승… 독주 체제 굳혀

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7개 대회 출전 만에 3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 시즌 누적 상금 약 7억 5,296만 원으로 상금 랭킹 1위, 대상 포인트 291점으로 대상 포인트 1위도 지켰다.

 

<출처> 이데일리 홈페이지_시즌 3승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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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강자, 완벽한 승률로 ‘매치 퀸’ 입증

이예원은 이번 대회 전까지 두산 매치플레이 역대 승률 76.47%로 3위에 올라 있었으며, 이번 대회 7전 전승(조별리그 3승+16강, 8강, 4강, 결승)으로 통산 승률을 83.33%(20승 4패)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박인비(88.89%), 전인지(87.5%), 박성현(85.71%)에 이은 역대 4위 기록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이예원

 

 

 

결승전: 경험과 정교함의 완승

결승 상대 황유민은 장타와 공격적 플레이가 강점인 신예였지만, 이예원은 경기 내내 빈틈없는 플레이로 압도했다. 1번 홀(파 4)에서 보기로 한 홀을 내줬으나, 2번(파 5), 3번(파3)에서 연속 버디로 리드를 잡았다. 6번 홀(파 5)에서 황유민이 이글 기회를 놓치자, 이예원은 침착하게 버디로 응수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8번, 10번, 12번 홀에서 추가로 승부를 벌이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15번 홀(파 4)에서 파로 승리를 확정, 남은 3홀을 남기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우승 세레모니 이예원

 

체력과 멘털, 겨울훈련의 힘

이예원은 우승 후 “매치플레이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앞선 결승에서는 긴장과 체력 부담으로 내 플레이를 못했지만, 이번엔 집중과 체력 관리에 신경 쓴 것이 주효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동계훈련에서 체력과 중장거리 퍼트 집중 훈련을 병행, 경기 후반까지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출처> 미디어타임즈 홈페이지_이예원

 

 

 

시즌 목표와 앞으로의 전망

이예원은 “지난 2년간 3승씩 하고도 단독 다승왕이 되지 못했다. 올해는 최소 4승을 목표로, 단독 다승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KLPGA 통산 9승을 기록, ‘10승 클럽’ 가입도 눈앞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홈페이지_이예원

 

결승전 상대와 3, 4위전 결과

황유민은 첫 매치플레이 결승 진출에 의미를 남기며 준우승 상금 1억 3,500만 원을 받았다. 3, 4위전에서는 노승희가 홍정민을 3홀 차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출처> 미디어타임즈 홈페이지_경승전 이예원 VS 황유민

 

 

 

마치며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의 오랜 아쉬움을 극복하고,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체력, 멘털 관리로 ‘매치 퀸’의 자리를 굳혔으며,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독주 체제로 KLPGA 투어의 새로운 주인공임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한 번의 승리를 넘어, 이예원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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