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탁구 남자복식의 대표 에이스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2025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남자복식에서 세계 최강 르브렁 형제(프랑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세계 무대에서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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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르브렁 형제, 완벽하게 제압하다
결승 상대는 ‘유럽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인 프랑스의 펠릭스-알렉스 르브렁 형제. 르브렁 형제는 평생을 함께 손발을 맞춰온 환상의 호흡으로 유명한데요, 임종훈-안재현 조는 이 강력한 상대를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맞섰습니다.
- 1, 2게임 모두 11-9로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고,
- 마지막 3게임은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마무리!
- 경기 시간은 단 25분, 해설진조차 “세계 1위가 0-3으로 패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안재현의 단단한 리시브와 왼손 공격, 임종훈의 포어드라이브, 백드라이브, 랠리에서의 스피드까지 모든 면에서 르브렁 형제를 압도하는 명품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결승까지의 여정도 만만치 않았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준결승에서 홍콩의 베테랑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두 선수는 최고의 집중력과 팀워크로 위기를 극복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자복식의 새로운 역사
이번 우승으로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해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올해 WTT 스타컨텐더 첸나이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임종훈 선수는 직전 대회에서 오준성과 함께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28년 LA올림픽에서 남녀 복식,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는 만큼, 대한민국 복식의 강세는 앞으로 더욱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3년간 최고의 복식 조합을 어떻게 선발하고 성장시켜 나갈지가 한국탁구의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임종훈, 신유빈과 혼합복식 2관왕 도전!
임종훈 선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22일에는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혼합복식 결승에 출전,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를 상대로 2관왕에 도전합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탁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마치며
임종훈-안재현 조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 탁구가 세계 최강 복식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증명한 값진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한국 탁구의 세계 무대 활약을 응원합니다!
탁구 팬 여러분, 임종훈-안재현 조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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