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소미 연장전 끝 첫 우승!, LPGA 다우 챔피언십 2025 FR: 다시보기(윤이나·박성현 공동 18위)

안녕하세요, 골프 팬 여러분! 오늘은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FR)에서 펼쳐진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한국의 임진희와 이소미가 팀을 이뤄 생애 첫 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출처> 헤럴드 경제 홈페이지_임진희·이소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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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하이라이트

6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 70, 6287야드)에서 열린 다우 챔피언십은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독특한 포섬(1·3라운드)과 포볼(2·4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상금 33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임진희-이소미 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렉시 톰프슨-메간 캉(미국) 조와 동타(통합 20언더파 260타)를 기록, 연장전으로 승부를 가렸습니다.

 

연장 첫 번째 홀(18번 홀, 파3)에서 이소미의 정교한 티샷과 임진희의 침착한 2.5m 버디 퍼팅이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반면, 톰프슨-캉 조는 티샷을 홀에 더 가깝게 붙였지만, 캉의 버디 퍼팅이 홀을 비껴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로써 임진희와 이소미는 우승 상금 80만 5381달러(약 11억 원)를 나눠 가지며, 각각 약 5억 5000만 원을 손에 넣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홈페이지_인짐희, 이소미

 

 

한국 골프의 쾌거

이번 우승은 2025 시즌 한국 선수들의 4번째 LPGA 우승입니다. 앞서 김아림(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이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임진희-이소미 조가 팀 대항전 사상 한국 선수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LPGA 2년 차로, 각각 39개(임진희)와 41개(이소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임진희는 KLPGA에서 6승, 이소미는 5승을 기록한 뒤 2024년 LPGA 무대에 데뷔했는데요. 힘든 루키 시즌을 보낸 두 선수가 팀워크로 이뤄낸 이번 우승은 그들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임진희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텐데, 팀으로 함께해 가능했다”며 파트너 이소미와의 호흡을 강조했어요. 이소미도 “작년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이렇게 행복한 순간을 맞이해 믿기지 않는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출처> 헤럴드 경제 홈페이지_임진희·이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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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포맷과 주요 성적

다우 챔피언십은 독특한 팀 대항전 형식으로,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2·4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선택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연장전은 다시 포섬으로 치러졌죠. 우승자에게는 공식 우승 기록, 2년 시드, 상금, 그리고 CME 글로브 포인트가 주어지지만, 세계랭킹이나 올해의 선수/신인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임진희-이소미 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선두를 추격했고, 연장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톰프슨-캉 조를 제압했습니다. 한편, 톰프슨은 이번 대회에서 2019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연장전 전패(0승 6패)라는 불운을 이어갔습니다.

 

다른 팀들의 성적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 공동 3위: 마농 드로이-폴린 루생부샤르(벨기에-프랑스), 린디 던컨-미란다 왕(미국-중국) – 18언더파 262타

 - 공동 6위: 김세영-오스턴 김(한국-미국) – 16언더파 264타

 - 공동 10위: 전지원-이미향(한국) – 15언더파 265타

 - 공동 18위: 박성현-윤이나(한국) – 13언더파 267타

 

<추렃> 골프한국 홈페이지_박성현·윤이나

 

 

마치며

임진희와 이소미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첫 승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팀 대항전이라는 독특한 포맷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에서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죠. 두 선수의 환상적인 팀워크와 연장전에서의 침착함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골프 팬 여러분, 다음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응원해주세요! 임진희와 이소미는 내년 다우 챔피언십에서도 다시 한번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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