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LIV 골프 댈러스 대회가 텍사스 마리도 골프클럽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초반 최대 화제는 경기력보다 브룩스 켑카의 돌발행동과 중도 기권이었습니다.
켑카, 분노의 티마커 투척 후 기권…골프 팬들 ‘충격’
브룩스 켑카는 1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 실수 후 드라이버를 땅에 내리치고, 티박스 마커를 갤러리 방향으로 세게 던지는 위험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어 8홀 만에 기권을 선언, 팀 동료 루이스 카레라가 남은 라운드를 대신 소화했습니다. 켑카의 점수는 팀 성적에만 반영되고, 개인전에는 더 이상 반영되지 않습니다. 이 행동은 현지 팬들과 언론의 거센 비판을 불렀고, 징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LIV 골프 측은 켑카가 건강상 문제로 기권했다고 밝혔으나, 분노 표출과 함께한 기권이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2라운드 리더보드: 패트릭 리드, 생애 첫 LIV 단독 선두
2라운드까지의 리더보드는 패트릭 리드가 -9(67-68)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드는 LIV 입성 후 11번의 톱5, 5번의 포디움, 7번의 팀 우승을 기록했지만 개인전 우승은 아직 없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홈 텍사스에서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공동 2위는 폴 케이시(영국)와 아브라함 안서(멕시코)가 -6으로 추격 중이고, 리처드 블랜드, 데이비드 푸이그, 해럴드 바너 3세, 티럴 해튼이 -5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존 람은 -4로 8위, 루이 우스트히즌 등도 상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3라운드(최종라운드) 전망: 리드의 첫 우승 도전, 안서의 디 오픈 티켓 경쟁
- 리드의 독주 체제: 3타 차 선두로 출발하는 패트릭 리드는 이번 대회에서 LIV 첫 개인전 우승과 텍사스 첫 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노립니다. 최근 샷감과 퍼트 모두 안정적이어서, 마지막 날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 추격자들: 폴 케이시와 아브라함 안서는 개인전 첫 우승을 노리며, 특히 안서는 이번 대회 우승 시 디 오픈 출전권까지 얻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강합니다.
- 팀 경쟁: 4Aces(리드 소속)가 존 람의 Legion XIII, 브라이슨 디섐보의 Crushers GC와 4타 차로 팀 우승을 다투고 있습니다.
- 변수: 마리도 골프클럽의 긴 코스와 텍사스 특유의 바람, 그리고 리드가 마지막 날 압박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켑카의 복귀 가능성?
LIV 규정상 켑카는 남은 라운드에 팀 스코어만 반영하는 조건으로 복귀가 가능하지만, 현지 분위기와 본인의 심경을 고려할 때 실제 복귀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추가 징계나 공식 사과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리
- 켑카의 돌발행동과 기권이 대회 초반을 뒤흔듦
- 패트릭 리드, -9로 단독 선두…생애 첫 LIV 우승 도전
- 케이시, 안서 등 추격자와 디 오픈 티켓 경쟁
- 팀 대항전도 4Aces가 우위
- 3R 관전포인트: 리드의 멘탈, 추격자들의 반전, 그리고 켑카의 후폭풍
이번 LIV 골프 댈러스는 실력과 드라마, 논란이 모두 교차하는 무대가 됐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리드가 첫 우승을 차지할지, 혹은 반전의 주인공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윤이나·박성현 공동 4위, LPGA 다우 챔피언십 2025: 시청, 다시보기(간절한 FR 우승도전)
윤이나·박성현 공동 4위, LPGA 다우 챔피언십 2025: 시청, 다시보기(간절한 FR 우승도전)
2025년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이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박성현-윤이나 조, 이른바 ‘2달러’ 팀이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한
minimalbreeze.com
'골프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트릭 리드 연장 끝에 첫 우승!, 2025 LIV 골프 댈러스 FR: 다시보기(팀전 크루셔스GC 우승) (0) | 2025.06.30 |
---|---|
임진희·이소미 연장전 끝 첫 우승!, LPGA 다우 챔피언십 2025 FR: 다시보기(윤이나·박성현 공동 18위) (0) | 2025.06.30 |
윤이나·박성현 공동 4위, LPGA 다우 챔피언십 2025: 시청, 다시보기(간절한 FR 우승도전) (0) | 2025.06.29 |
고지우 54홀 최소타 타이 우승!, KLPGA 맥콜 모나 용평 오픈 FR: 다시보기('버디 폭격기') (0) | 2025.06.29 |
옥태훈 2주 연속 우승, 2025 KPGA 군산CC 오픈 FR: 다시보기(골반 장애를 극복) (0) | 2025.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