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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리그

문도엽, 6타 차 극복한 대역전 드라마…2025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 등극

by minimalbreeze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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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 라운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사에 남을 극적인 역전극의 무대였다. 주인공은 바로 문도엽(33). 그는 전날까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1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출처> 스타in 홈페이지_문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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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 6타 차 뒤집은 투혼

문도엽의 우승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웠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로 선두와 6타 차, 챔피언조보다 8개 조 앞서 출발한 그는 후반 9홀에서만 6타를 줄였다. 11~14번 홀 4연속 버디, 그리고 대회 최고 난도 홀로 꼽힌 16번 홀(파 4)에서 약 12m 거리의 버디 퍼트,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2m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위로치고 올라왔다.

특히 16번 홀과 18번 홀은 대회 내내 선수들을 괴롭힌 ‘마의 홀’이었지만, 문도엽은 이 두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역전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출처> 서울경제 홈페이지_문도엽

 

2년 8개월 만의 통산 4승, 상금왕 레이스 선두

문도엽의 이번 우승은 2022년 9월 DGB금융그룹 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거둔 KPGA 투어 통산 4승째다. 우승 상금 3억 원을 보태 시즌 상금 3억4566만 원으로 2025 시즌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도 획득했다.

 

<출처> SBS뉴스 홈페이지_문도엽

 

 

“시즌 3승, 대상이 목표”…새 신랑의 부활

지난해 12월 결혼 후 “남편이 골프 더 잘 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아내의 응원을 받으며, 겨울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스윙을 과감히 바꾼 것이 이번 부활의 배경이 됐다. 문도엽은 “시즌 3승과 대상을 목표로 남은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출처> 스포츠경향 홈페이지_문도엽 부인과 축하

 

 

한국 선수 21년 연속 우승, 자존심 지켜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는 KPGA 상위 65명, 아시안투어 상위 50명 등 144명이 출전, 해외 강호들의 도전이 거셌다. 하지만 문도엽의 역전 우승으로 2005년 최상호 이후 21년 연속 국내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지키는 기록도 이어졌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우승 문도엽


 

주요 경쟁자와 순위

 - 공동 2위(7언더파 277타): 김백준, 이정환,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 김백준: 올해 3개 대회에서 우승, 공동 10위, 공동 2위로 대상 포인트 1위(1894점), 상금랭킹 3위(3억 1235만 원) 등 상승세

 - 아마추어 안성현: 공동 66위(9 오버파 293타)로 마감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재즈 쩬와타나논

 

마치며

문도엽의 2025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은 ‘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기적을 쓴다’는 스포츠의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한 대역전극이었다. 시즌 3승, 대상, 그리고 더 큰 무대를 향한 그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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